남편의 옷장

영하 15도 한파도 끄떡없는 패딩 끝판왕, RRL 개파카 리뷰

husband-archive 2026. 2. 13. 13:28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편의 옷장 속에서 가장 묵직하고 든든한 존재감을 자날앟는 더블알엘(RRL)의 개파카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이 제품의 정확한 명칭은 RRL 셔링 트리밍 코튼 나일론 파카(RRL Shearling-Trim Cotton-Nylon Parka)입니다. 우리가 흔히 '개파카'라고 부르는 미군 M-51, M-65 파카 디자인을 RRL 만의 감성으로 완벽하게 재해석한 아이템입니다.

 

RRL 개파카

 

충전재 & 안감

등판부터 오자 안쪽까지 천연 양털과 두툼한 안감이 꽉 차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완벽한 겨울 아우터의 포스를 풍깁니다.

 

더블알엘 개파카
더블알엘 패딩 사이즈

 

사이즈 가이드

RRL은 미국 브랜드답게 사이즈가 꽤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에요.

선택 사이즈 : M

보통 국내 사이즈보다 한 치수 정도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평소 라지를 입으시는 분들이라면 RRL 제품은 미듐을 선택하면 적당히 여유있고 멋스러운 실루엣이 연출됩니다. 그러나 티셔츠류는 제품에 따라 조금 작게 나오는 것도 있으니 착용해 보신 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남편은 미듐을 입었을 때 넉넉하게 잘 맞았고, 라지는 진짜 너무 크더라구요...

 

더블알엘 사이즈 팁

 

착용 후기

이번에 기혼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진 기록적인 한파 날, 남편이 이 파카를 입고 나갔는데요. 차 안끌고 가서 한참을 걸어 다녔는데,  남편은 전혀 안춥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따뜻함 그 자체라며 제가 오들오들 떠니까 잠바 바꿔주냐고...ㅎㅎ 모자와 등판 전체를 감싸는 털 덕분에 칼바람이 파고들 틈이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확실히 무게감은 피할 수 없는 숙제인 것 같아요. 옷 자체가 워낙 탄탄하고 안감이 꽉 차 있다 보니 무게가 상당합니다. 남편도 처음 입은 날 돌아와서는 어깨가 뻐근하다고 할 정도였어요. 약간 담걸린 느낌처럼 옷이 짓누르는 느낌이 난대요. 

그래도 보온성과 멋 둘다 잡은 아이템이라 한 겨울에는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입니다.

 

더블알엘 개파카 착용 후기

 

 

RRL 패딩 착용 후기

 

가벼운 패딩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묵직한 멋과, 시베리아 한파도 이겨낼 강력한 보온성을 찾으신다면 역시 RRL 개파카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어깨의 뻐근함쯤은 거뜬히 참게 만드는 마성의 아우터입니다. 


 

구매처 :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가격 : 해당 제품의 국내 정가는 180만원대 였구요. 저는 30% 할인 받아서 120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다른 제품과 함께 구매했어서 가계부에 총액으로 적어놔서 정확한 금액을 못 알려드려 죄송합니다. 제 기억엔 한 128만원 언저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번주에 다시 방문해서 보니 현재는 이 제품은 매장에 없고, 더블알엘 제품은 가디건과 셔츠류가 있었습니다. 가디건이 꽤나 예뻤는데, 가격대가 상당해서 살포시 내려놓고 왔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연휴에 한 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RRL의 개파카를 소개해드렸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초보 블로거의 남편의 옷장을 소개하는 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