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취미

[미즈노 축구화] 모렐리아 네오 IV 엘리트 AG vs 알파 3 엘리트 AG 비교, 사이즈 팁 및 실착 후기

husband-archive 2026. 2. 2. 10:42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미즈노 축구화에 대해 간략하게 적었었죠.

오늘은 남편의 실제 착용기를 들고왔습니다.

미즈노의 최신 기술력이 담긴 두 모델, 모렐리아 네오 IV 엘리트 AG와 미즈노 알파 Ⅲ 엘리트 AG를 직접 비교해 보려 합니다.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 엘리트 vs 미즈노 알파 3 엘리트 비교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 엘리트 vs 미즈노 알파 3 엘리트 비교

 

MORELIA NEO IV ELITE AG

천연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여 클래식한 편안함과 현대적인 경량성을 동시에 잡은 스테디셀러입니다.

슈 레이싱 구조를 업그레이드하여 발에 밀착되는 착화감을 제공하며 중족부에 프레임을 추가하여 발의 밀림을 방지합니다.

 

MIZUNO α Ⅲ ELITE AG

미즈노 역사상 가장 가벼운 스피드 부츠로 가죽 대신 고기능성 인조 소재를 활용해 폭발적인 가속력을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Enerzy 쿠셔닝, 뛰어난 접지력을 통해 빠른 스피드를 실현시키고, 니트와 텅 일체형 구조와 초경량으로 최고의 핏을 구현합니다.

 

이번에 리뷰할 엘리트 (Elite) 등급은 최상위 라인인 '메이드 인 재팬(MIJ)' 바로 아래 단계이지만, 가성비와 성능 면에서 동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라인업입니다. 특히 한국의 인조잔디 환경에 최적화 된 AG(Artificial Grass) 스터드가 적용되어 무릎과 발목의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실전 착용기

 

MIZUNO MORELIA NEO IV ELITE AG
MIZUNO MORELIA NEO IV ELITE AG

✅ 모렐리아 네오 IV 엘리트 AG

- 무게 : 215g (270mm 한쪽 기준)

 

- 착용감

편안함 그 자체! 첫 착용임에도 불구하고 발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 일품입니다.

 

- 재팬 메이드(MIJ)와의 차이

최상위 라인인 MIJ보다 가죽이 살짝 더 단단하고 질긴 느낌이 있습니다. MIJ보다 부드러움은 떨어지지만 이게 불편하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장점이 되는데 가죽이 너무 쉽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 주어 내구성과 지지력 측면에서 더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 추천 포인트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싶은 플레이어, 천연 가죽의 포근함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대안입니다.

 

- 사이즈

기존 MIJ 라인과 동일하게 270 사이즈로 선택.

 

MIZUNO α Ⅲ ELITE AG
MIZUNO α Ⅲ ELITE AG

✅ 알파 Ⅲ 엘리트 AG

- 무게 : 220g (270mm 한쪽 기준)

 

- 착용감

겨울철이라 그런지 소재 특성상 약간 빳빳한 느낌이 있었으나, 뒤꿈치나 발바닥 통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소재가 더 유연해져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 사이즈 선택 배경 (270 → 265)

모든 미즈노 축구화를 270 사이즈를 신지만, 이 모델은 반 사이즈 다운(265)을 선택했습니다.

매장에 재고가 270이 없기도 했고, 기존에 신던 '알파 Ⅲ 앨리트 AS(풋살화)' 모델이 발가락 부분이 조금 여유 있게 느껴졌던 경험 때문입니다. 또한 실제로 알파 모델은 토박스 공간이 넉넉하게 설계되었다는 후기가 많았어서 265 사이즈로 선택했습니다.

 

- 반사이즈 다운 시 피팅 극대화 팁 (인솔 커스텀) or 정사이즈 추천

반 사이즈 다운 시 초반에는 조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때 MIJ 모델의 얇은 깔창으로 교체했더니 압박감은 사라지고 맞춤 신발 같은 편안함을 찾았습니다. 기존 깔창보다 얇은 MIJ 인솔을 넣으니 더 편하고 밀림도 조금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즈노 알파 3 깔창 비교
미즈노 알파 3 깔창 비교

 

알파 모델의 경우 깔창이 MIJ에 비해 도톰한 편이니 참고하시고, 쿠셔닝을 중시하시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깔창을 그대로 사용하시거나 살짝 여유있는 핏을 선호하신다면 굳이 사이즈를 다운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남편은 270 사이즈가 있었으면 원래 사이즈대로 구매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합니다. 


미즈노 AG 스터드
미즈노 AG 스터드

스터드 후기

기존 MD 타입의 메이드인재팬 라인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갔습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인조잔디에서 플레이 하신다면 AG 스터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AG 스터드로 바꾸고 무릎 통증이 사라졌고 회복 시간도 짧아졌습니다. 

AG 스터드는 원형 배열로 설계되어 급격한 방향 전환 시에도 잔디에 발이 박혀 발생하는 부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줍니다.

특히나 앞 부분 스터드 길이가 MD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짧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즈노 축구화
미즈노 축구화

결론 : 당신의 선택은?

모렐리아 네오 IV 엘리트 AG는 가죽 축구화의 포근함과 극강의 편안함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재팬 메이드의 높은 가격대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는 내구성까지 챙긴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반면 모렐리아 알파 엘리트 AG는 가볍고 날렵한 플레이와 관리의 용이성을 우선시하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만약 사이즈가 살짝 애매하다면 남편처럼 인솔 교체를 통해 본인만의 최적화된 핏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델이 더 끌리시나요? 본인의 족형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최고의 전투화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